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 손정민(22)씨 사건과 관련해 손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의 외삼촌이 최종혁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전 서울 서초경찰서장)이라는 애기가 나돌자 이에대해 최 과장이 해명에 나섰다.
16일 최 과장은 처음에는 그냥 지켜보려고 했으나 너무나 왜곡된 허위 사실이 확산하면서 입장을 내게 됐다고 운을때면서 자신은 A씨와 친인척 관계가 전혀 없으며 사건의 사실관계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여동생이나 누나가 없으며 남자 형제만 있어 누군가의 외삼촌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손씨 사망 경위를 밝히려는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 사건은 형사과 소관이며 수사과장으로서 관여할 일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최총경 과장은 서초경찰서 서장 근무당시 이용구 법무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내사종결 의혹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이다. 이사건은 국가수사본부장의 1호 지시로 최 과장의 직속 상관인 서울청 수사부장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당시 사건 담당 수사관은 물론 당시 서장 등 지휘라인 전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포렌식 등 사실상 강제수사를 벌였다.하지만 110여일이 지나도록 중간 수사결과 발표는 물론 아무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최종혁 과장은 대구 출신으로 1975년생이며 올해 나이 47세이다. 대구 덕원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법학과 (21기)졸업했다.
1996년 3월 1일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그는 울산청 수사1계장, 울산청 울주서 형사과장, 서울청 지능범죄수사계장, 대전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경찰위원회담당관과 시흥경찰서장, 경찰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초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으로 근무중이다. 최과장은 경찰로 재직중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졸업했으며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5년 3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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