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프로필 고향 나이 학교 어머니 아버지
국악신동 김태연이 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결승 2라운드 인생곡 미션에서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을 불러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트롯2 경연을 위해 고모 집에서 지내고있다는 김태연은 "아버지를 한 달 정도 못 봤다"며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던 적이 처음이라 너무 보고 싶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최종 결승2라운드에서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을 선곡해 불렀다.김태연은 옛날에 아버지가 싫었다. 아버지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싫었는데 커가면서 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 아버지는 제 마음을 잘 알고 아주 착하시고 좋다"고 말했다.
이날 김태연은 '아버지의 강'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폭발적인 성량을 선보여 마스터들을 놀라게 했다. 시아준수는 "영재의 노래를 듣는 느낌이 아니라 기인이라고 해야 되나. 소름이 매 구절마다 돋았다"며 "맨 처음에 고음으로 시작하면서 말이 안 나오고 안에 어떤 다른 영혼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장윤정은 감정도 어른 흉내 내지 않고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색다른 표현을 해서 소름이 돋는 거다. 천부적인 재능에 칭찬이 붙으면서 자신감이 된 거다. 재능에 자신감이 붙으니까 호랑이한테 날개가 붙은 격 이라고 평했다.
김태연은 2012년 4월 10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10살 이다. 김태연 고향과 사는집은 전라북도 부안군 이다. 김태연 가족사항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김애란)와 함께 살고있으며. 2019년 동산초등학교에 입학해 재학중이다.
김태연은 국악신동으로 뱃속에서부터 태교로 판소리를 했다고 그래서인지 6살 때부터 국악의 매력에 빠져 판소리와 민요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김태연은 광주에 살고 있는 박정아 명창 밑에서 본격적으로 소리를 시작했다고 한다.
스승 박정아는 지난해 한방송에 출연해 제자 김태연에 대해 흥보가 한 바탕 배우는 데 보통 5-10년이 걸리는데 태연이는 3년 만에 거의 끝나간다. 너무 잘해서 놀랄 때도 있다고 칭찬했다.그는 자신이 유방암 4기라며 마지막 수업이라고 애기했다.박정아 명창은 끝까지 가르치고 싶었는데, 시간이 얼마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자들이 떠날 때, 암 선고 받을 때보다 더 힘들었다. 근데 우리 태연이가 다 떠나도 저는 안 떠난다고 저를 위로했는데, 이제는 태연이가 더 잘 될 수 있도록 보내주려고 한다"고 말해 안타깝게했다.
김태연은 유명세를 타며 전국대회 판소리 유아부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또 KBS2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해 불후의 명곡 2020 상반기 왕중왕전2에서 성악출신 트롯가수 김호중을 꺾고 최종 우승해 관심을 모았다.
국악신동 김태연의 어머니 김애란은 한 인터뷰에서 태연이가 판소리를 배운 지 얼마 안돼 아직은 많이 부족한 면이 많지만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기특한지 모르겠다며 태연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