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혁 프로필 서초경찰서장 고향
지난해 11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는 택시 기사를 폭행했으나 경찰은 그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그 과정에서 서초경찰서 담당 수사관이 택시 기사가 보여준 블랙박스 영상을 '못 본 것으로 하겠다'고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실 수사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은 합동 진상조사단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경찰은 사건 담당자와 출동한 경찰관들은 물론, 당시 서초경찰서장·과장·팀장·담당자의 통화내역과 휴대전화, 사무실 컴퓨터를 제출 받아 포렌식까지 진행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행 규정상 내사 종결은 형사과장 전결로 이뤄지는 사안이지만, 수사의 총 책임자가 서장인 점을 고려해 당사자들의 동의를 거쳐 사실상 강제수사에 가까운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당시 서초경찰서장이 최종혁 총경으로 밝혀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최종혁 (전 서초경찰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1975년생이며 올해 나이 47세이다. 대구 덕원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법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졸업했으며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5년 3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경찰대학 12기 출신인 그는 1996년 3월 1일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울산청 수사1계장, 울산청 울주서 형사과장, 서울청 지능범죄수사계장, 대전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경찰위원회담당관과 시흥경찰서장, 경찰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초경찰서장을 역임했다.이후 최총경은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으로 영전했다.
최종혁 총경 프로필
출생:1996년
나이:47세
고향:대구
학력:
대구 덕원고를 졸업
경찰대 법학과 12기 졸업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졸업
2002년 제44회 사시합격
2005년 사법연수원 34기 수료
경력
1996년 3월 1일 경위
울산청 수사1계장
울산청 울주서 형사과장,
서울청 지능범죄수사계장
대전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경찰위원회담당관과
17대 시흥경찰서장
경찰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초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