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김 프로필 사진작가 고향 나이 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큐레이터
EBS1 세계테마기행 '카메라 메고 어슬렁, 파키스탄' 편에는 사진작가인 알렉스 김 이 큐레이터로 함께 합니다.
알렉스 김 고향 나이 학력
알렉스 김(본멍 김재현)은 1980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은 중화요리점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부산 동아 고등학교와 부산 정보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스무살때부터 배낭여행을 하며 세계각지를 여행한 그는 주로 때가 묻지 않은 고산지역 같은 오지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알렉스 김 사진작가 활동
2009년부터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했으며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한지 3년 만인 2012년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인물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제주도에서 김만덕기념관이 추진한 지역 어르신 1,000명에게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어르신 장수효도사진 나눔사업’에 재능기부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했습니다.
등반하다 오지마을 초등학교 이사장이 된 사연?
한편 알렉스 김은 사진작가 외에 등산가이자 파키스탄 오지마을 초등학교 이사장과 베스트셀러 작가로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대학졸업 이후 태국에서 4년간 여행 가이드 일을 했던 그는 한국에 다시 돌아와 산악인 김세준 대장을 만나면서 산악대원에 합류해 활동했습니다.
그는 2011년, 김세준 대장이 이끄는 히말라야 라톡 원정대에 사진작가로 참여했으며 등반대를 돕던 포터(짐꾼),유숩 이라는 친구의 헌신적인 도움에 감사표시로 그가 사는 파키스탄 고산마을 학교에 학용품을 지원하러 갔다가 척박한 환경과 가난 때문에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이후 알렉스초등학교를 설립하고 65명의 학생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자선모임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현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알렉스 타이 하우스’라는 태국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알렉스 김은 여행과 산악 활동을 하면서 자신에게 깨우침을 준 아이와 노인의 인물 사진, 에세이를 엮은 ‘아이처럼 행복하라’를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으며 배우 송중기가 군 복무 중 읽은 책 300권 중 가장 감명 깊었던 책으로 그의 사진집 '아이처럼 행복하라'를 꼽아 화제가 됐습니다.
책 수익금은 ‘알렉스초등학교’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그는 65명의 학생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조직해 식량·의약품·학용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알렉스 초등학교 덕에 꿈을 키운 졸업생 중 50여 명은 인근 도시로 나가 대학에 진학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제4부 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편에서는 알렉스 김이 2011년부터 10여년 간 선생님의 월급과 학생들의 학용품을 지원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해발 2,400m, 2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산속 오지의 수롱고(Surongo) 마을과 알렉스 초등학교를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