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화 화가 프로필 세계테마기행 큐레이터 찬란하게 아름답다 튀니지편

홍일화 화가 프로필 세계테마기행 큐레이터 찬란하게 아름답다 튀니지편

 4월 1일 월요일 EBS1세계테마기행 "찬란하게 아름답다 튀니지편"여행에서는 홍일화 화가가 큐레이터로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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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튀니지 여행의 첫번째 여정은 과거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카라반들이 쉬어갔던 금빛 사막 도시인 두즈에서 시작합니다. 사막 캠프장인 캠프 마르스에 도착해 낙타 트래킹과 모래억덕에서 사하라사막의 석양을 화폭에 담고 사막의 천연 오븐으로 굽는 빵인 타구엘라(Taguella)도 맛보며 별빛이 쏟아지는 최고급 호텔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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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여정은 지중해와 맞닿은 항구도시, 스팍스(Sfax)에서 수산 시장인 수크 엘 호우트(Souk El Hout)를 구경하고 케르케나 섬에서 수천 년 전 고대 원시 어업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샤르피아(Charfia)를 경험합니다.
또한 온천 마을 코르부스(Korbous)와 하얀 건물, 파란 창문으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 시디부사이드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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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여정은 과거 로마의 식민지로 로마의 흔적이 남아있는 튀니지 북동부 도시 엘젬(El Djem)로 3세기 로마 시대 건축물, 엘젬 원형 경기장과 대추야자 나무숲에 둘러싸인 오아시스의 땅 토주르(Tozeur),도자기를 만들어 온 마을, 세즈난(Sejnane)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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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여정은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민주화 물결이 일었던 시계탑 광장인 1월 14일 광장(14th January Square)을 걸어보며 ‘튀니지의 루브르’라 불리는 바르도 박물관을 방문해 베르길리우스의 초상화 모자이크에 담긴 역사를 홍일화 화가로부터 들어봅니다.
이어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성지 카이로우안에서 튀니지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인 카이로우안 대모스크를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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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여정의 마지막은 이슬람 학교로 쿠란을 읽는 수업도 들어보고, 이슬람에서 신도에게 예배 시간을 알리는 소리인 아잔(azan)을 감미롭게 낭송하는 남학생의 소리도 감상해 봅니다.

홍일화 화가 프로필
한편 홍일화 화가는 1974년생으로 수원 출신이며 2024년 기준 연 나이 50세입니다.
경기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프랑스로 건너가 2003년 프랑스 최고 미술 학교인 에콜 데 보자르(Ecole des Beaux-Arts)를 졸업하고, 국립 고등예술 조형학 석사(DNSEP) 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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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랑스, 미국, 스페인, 벨기에 등 세계여러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전 33회 외 다수의 그룹전을 열었고 2008년 재 유럽 청년작가상 수상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재단과 프랑스 국립도서관, 포르투갈 국립판화미술관 등 여러 기관에서 소장 중입니다.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화가 홍일화는 프랑스 유학 시절 신고전주의 화가 앵그르의 인물화에 자극받은 이후 10년 이상 많은 인물화를 그렸으며 특히 여성을 통해 사회문제를 전달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세계적인 여성탐구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인 ‘페르소나(Persona)’ 시리즈는 화장과 성형이라는 가면을 통해 본연의 모습을 가리고 있는 인위적인 얼굴을 소유하고자 하는 현대 여성들의 심리를 표현했습니다.

2016년부터 세계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만난 '지구촌 할머니들'의 가장 밝은 모습을 담는 'Madame(마담)' 작업을 해왔는데 마담 시리즈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안점순 할머니 외에 고(故) 김복동 할머니와  고(故)이옥선 할머니, 이용수 할머니의 초상화도 담겨 있습니다.

그러다 2019년 부터는 간헐적으로 제주의 창작공간에 체류하면서 관심 대상을 자연으로 확대했으며 야생 고유의 제주 숲인 ‘곶자왈’을 자주 산책하면서 숲을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살아가는 법, 공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홍 작가는 회화 작업뿐만 아니라 EBS 서양미술기행 방송 진행자, 영화 ‘리얼’의 배경 그림 화가, KCC 환경보호 캠페인 대형 벽화 제작 등 영화, 패션, 뷰티 등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현장에서 협업을 진행하는 등 왕성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 (사)한국미래경협회 홍보대사, 파리 재불작가 소나무 협회 회원, 한국판화가협회 회원 등을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