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훈 프로필
김충훈은 대한민국의 남성 가수 겸 작사가이며 뮤지컬 배우 겸 기업가이다.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이다.
김충훈 고향 나이 학력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 김충훈은 1960년 서울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64세이다.
학력은 1979년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5년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김충훈 세븐돌핀스 가수 활동
1980년대 록 밴드 "세븐 돌핀스"에서 리드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다. 세븐돌핀스는 단 한 장의 앨범만 낸 비운의 그룹이었지만, 그 한 장의 앨범만으로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180cm넘는 키에 조지 마이클을 닮은 외모를 겸비한 김충훈이 큰 인기 비결이었다고 한다.
2009년 트로트 음반 《김충훈 1집》에 ‘오빠가 왔다’를 발표하였고, 2015년 '김충훈 솔로 싱글'이 본격적인 신호탄이다. 이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으며 신곡 '가문의 영광'을 발매했다. 현재는 밤 무대에서 노래하고 있으며 꽤 인기가 있다고 하며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의 단장 및 사천시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다.
김충훈 결혼 이혼 아들 김수현
김충훈은 세븐돌핀스 시절 당시 전국 각지에 밤 무대를 다니다보니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았으며 아내와 이혼하고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고 한다. 이후 아들 김수현은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개그맨 출신 기자 황영진은 "김수현이 아버지를 '아부지'라고 부른다더라"라며 "통화할 때도 '아부지 걱정말고 파이팅 파이팅! 난 말짱말짱' 이라고 애교 섞인 응원을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김수현은 현재 아버지와 이복동생인 가수 김주나, 이복동생을 낳아준 엄마까지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충훈 두번째 결혼식
2024년 4월 13일 안모씨와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기사보도가 나왔다. 안씨는 김수현의 새 어머니로, 그녀와 김충훈은 이미 오래 전부터 부부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김수현은 이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축하 마음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이날 결혼식엔 김범룡, 이승철, 조갑경 등 평소 김충훈과 절친한 가수들만 참여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011)에서 음악천재 '송삼동' 역을 맡았을 당시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당시 여러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닮아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충훈 딸 김주나 (김수현 이복동생)
김수현의 이복 여동생인 가수 김주나는 2015년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OST '너 없이 어떻게'를 부르며 가수로 데뷔했다. 특히 그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다.
2016년 김주나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가족사로 인해 주목받을 때는 수화기 너머로 그 상황을 묵묵히 견뎌내는 아버지의 마음이 읽혀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
복면가왕 출연
2024년 5월 12일 MBC 복면가왕에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서 용돈박스로 출연해 럭키박스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펼쳤다. 무대 결과 70대 29로 탈락했다.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김충훈은 “신인의 마음으로 데뷔하기는 오래됐지만 방송 쪽으로 나온 지는 얼마 안 됐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라이브 공연하면서 방송하기가 힘들었다. 도저히 힘들어서 할 수 없었다”라고 활동을 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충훈은 "김종서와 함께 한 무대를 기억한다"며 "잘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서는 눈물을 터뜨렸다. 김종서는 "1980년대 참 따뜻했던 기억이 난다. 시나위 활동이 끝나고 나와 서태지가 다양한 장르 음악을 하자고 했을 때고, 당시 김충훈은 이미 슈퍼스타였다. 무대 매너 등을 많이 배웠다"고 추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