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일정 관련주 수혜주

중국 양회 일정 관련주 수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두 달 반 동안 연기됐던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시작으로 21일 막을 올렸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매년 거의 같은 기간에 열려 양회로 불린다.

이번 양회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집권2기 취임식, 홍콩 시위 사태까지 겹치면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올해 양회 시작을 알리는 정책자문 회의인 정협은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1분간 참석자 전원이 코로나19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을 한 뒤 회기를 시작했다.

왕양 정협 주석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시진핑 주석 지도 아래 큰 성과를 거뒀고, 올해는 샤오캉(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건설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장칭리 부주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 주석과 중국 공산당 중앙의 지도 아래 피나는 노력으로 우한과 후베이 보위전은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