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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먹인교회 목사 너나 인분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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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5일 신앙훈련'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는 A교회'는 강제 해산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A교회의 전 신도 20여명과 평화나무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교회는 비상식적이고 가학적인 훈련을 통해 신도들을 길들이고 착취해왔다"며 일종의 '그루밍 범죄'를 저질러온 김명진 담임목사를 법적으로 처벌하고, 교회 역시 강제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A교회는 평소 '리더십을 기르는 훈련'이라며 고린도후서 훈련’을 받으면서 인분 먹기, 공동묘지에서 서로 채찍질하기, 찜질방 불가마에 들어가서 견디기 등 엽기적인 일을 하도록 강요받았다고 했다.  고린도후서 훈련은 이 교회의 리더급이 되기 위해 받는 훈련이다. 다른 교회와 달리 이 교회는 임원들을 장로, 권사, 집사 등의 직함 대신 ‘리더’라고 부른다. 김 목사는 ‘탑리더’로 불린다. 


한 제보자는 인분을 먹었다고 증언하며  “모임을 주도하는 조교 리더가 인분을 먹으라고 지시해서 먹는 영상을 찍어 리더에게 보냈다”며 “먹기 싫었지만 리더의 말을 거역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제보자는 서울 중랑구 망우리 공동묘지에서 ‘매맞음 훈련’과 ‘트렁크 갇힘 훈련’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교인 4명이 함께 공동묘지로 가서 차량 트렁크에 한 시간 동안 갇혀있었다. 이후 상의를 탈의한 채 묘지에 있는 나무에 매달려 허리띠로 각자 13대씩 맞았다”며 “남성 교인들에겐 매맞음 훈련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훈련 외에 신앙모임에서도 김 목사 등 리더들이 교인들을 그루밍(피해자에게 호감을 얻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폭력을 가하는 것)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10년 이상 이 교회를 다녔다는 한 제보자는 “영화, 책 등 대중매체를 접하기 전에도, 사람을 만날 때도 리더에게 보고하고 허락을 받아야 했다. 리더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훈육을 위한 ‘멘붕팀(멘탈붕괴팀)’에 보내져 폭언을 들었다”며 “정신적으로 세뇌를 당한 것”이라고 했다. 

 



이날 탈퇴 교인들과 평화나무는 김 목사가 헌금을 이용해 개인 명의로 된 부동산을 취득하고, 교인들을 대규모 위장 전입시켰으며, 비인가 학교와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값비싼 학비로 수익을 거두는 등 다른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김 목사 등 교회 관계자 5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인분 먹인 교회 목사 너나 인분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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