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경 프로필 가수 아들 근황 고향 나이
서주경은 트로트 가수로 대표곡으로 당돌한 여자가 있다.
가수 서주경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덕군에서 성장했으며 영해여자종합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90년, 본명인 조연희로 활동을 시작하며 연예협회 주관 옴니버스 앨범에 진주시 대표로 참여해 '내 고향 진주'라는 음반을 냈고, 데뷔곡은 '찬스'였다. 1991년에는 TOP프로덕션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여 작곡가 김영광의 곡으로 1집 음반을 발표했다.
1992년 가을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강인원이 주요 임원으로 있던 코리아뮤직에 발탁되어 현재 예명인 서주경으로 공식 데뷔했다. 이때 발표된 앨범에는 정은 작사, 남국인 작곡, 강인원 편곡의 '발병이 난대요'가 수록되었고, 서주경은 이 곡이 담긴 앨범을 자신의 데뷔 앨범으로 여기고 있다.
1996년 발표한 '당돌한 여자'로 무려 현금 70억 원가량을 벌었으나, 현재는 그만큼의 돈이 없다고 밝혔다. 아홉 식구를 보살피는 가장 역할을 하면서 벌었던 돈을 가족들에게 다 썼다고 한다.
서주경의 대표곡인 '당돌한 여자'는 19년간 노래방 애창곡 TOP5에 오르며 기네스북에 등재되었고, 15년간 매달 억 단위의 수입을 안겨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제목은 "술 한잔 사주실래요"였으나 심의 문제로 변경되었다.
'당돌한 여자'로 한창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리던 중 갑작스럽게 은퇴했는데, 그 이유로 재벌들에게 스폰서 제안을 많이 받아 지긋지긋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주경은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 내가 왜 그들이 룸살롱에서 놀 때 노래해야 하나"라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2015년 12월 29일에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재석팀 슈가맨으로 출연해 슈가맨 역사상 최초로 100불을 달성했다. 2019년 3월 6일 채널A 교양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후배 트로트 가수 강문경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9년 9월 23일에 방영된 복면가왕 111차 경연에서 가창력 갑!티슈로 나와 두루와 두루와 가왕 두루와 두루마리 휴지와 같이 다비치의 8282를 불렀으며, 정체를 밝힐 때 부른 곡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이었다.
2023년에는 신곡 "그래서 결론은"을 발표했고, 2024년에는 "직지" 앨범에 참여해 불교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4년 11월 27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아들과의 일상과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2025년 3월 25일 경인방송 'Always 인천 배칠수입니다'에서는 라이브와 근황 토크를 진행했으며, 2025년 4월 22일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후배 가수 강문경과의 인연과 '당돌한 여자' 수익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건강과 관련해서는 2024년 11월 '퍼펙트 라이프'에서 신장이 좋지 않아 정기 검진을 받고 있고, 심할 경우 투석을 받을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사업 활동으로는 본인이 설립한 SW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트로트 가수 강문경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가족 결혼 남편 자녀
어머니가 희귀병을 앓았던 서주경은 25세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어머니를 대신해 다섯 식구의 가장이 되었다. 10여 차례의 대수술을 받은 어머니의 병원비와 가족들의 생활비를 감당하며 깊은 효심을 보였다.2023년 2월에는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전 남편은 대학교수이자 미국 시민권자였다. 10년간 연애하고 4년간 동거한 후 결혼했지만, 2013년에 이혼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서주경은 아들을 위해 혼인신고를 했을 뿐이라고 언급했고,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아들 장선우는 서주경이 42세의 늦은 나이에 얻었다. 임신 당시 자궁근종과 신장 다낭종으로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기적적으로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 아들에 대한 애정이 깊어 요리 학원에 다니기도 했다.
서주경은 아홉 식구를 책임지며 "당돌한 여자"로 번 70억 원을 어머니, 돌아가신 아버지, 언니, 동생들, 조카들, 그리고 남편을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