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프로필 배우 고향 나이 필모그래피
강지환은 배우이다.
본명 조태규로 1977년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47세다.
서울신창초등학교,창일중학교,경신고등학교를 거처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를 졸업했다.
20대 초반에 회사 생활을 1년 하다가 사직하고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2002년 뮤지컬 '록키 호러 픽쳐쇼'의 무대건축 일을 하다 우연찮게 뮤지컬에 출연했고, 이후 조금씩 브라운관에 단역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단역 생활 중 가장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는 작품은 2004년에 방송된 꽃보다 아름다워로, 고두심의 죽은 아들로서 스티커 사진으로만 등장했다.
2005년 MBC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되었다. 고정 시청률을 갖고 가는 일일연속극이지만 '굳세어라 금순아'는 동 시간대 KBS 1TV 일일연속극을 뛰어넘는 인기를 자랑했으며, 이 작품을 통해 강지환은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게 된다. 연기자로서 스타트가 굉장히 좋았던 편.
하지만 이후의 작품은 시청률에서 고전을 금하지 못했다. 대체적으론 작품성은 좋았으나 동 시간대 경쟁 드라마에 밀려 묻혔다거나, 방영 시간대가 영 좋지 않았다거나, 작품성도 좋지 않았다거나... 본인도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신경을 자주 쓰는 편이다. 그 뒤 대표작 '경성스캔들(2007)'로 우수 연기상을 받았고, 영화계로 넘어가 처음 찍은 상업영화 '영화는 영화다(2008)'로 신인남우상을 휩쓸었으며, 차기작 7급 공무원(2009)은 400만 명이 보는 흥행 영화로 성공했다.
2014년 강지환이 잡지 화보 촬영 차 필리핀에 갔다가 해외 원정 성매매 의혹이 나왔다. 당시 필리핀 여성 A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곤히 잠든 강지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고 "한류스타 강지환과 밤을 함께 보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소속사측은 사진 속 여성은 필리핀 현지 가이드의 부인으로 잠들어 있는 강지환 옆에서 장난을 친 것이다고 해명했다.
2019년 7월 9일 강지환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준강간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도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씨는 자택에서 소속사 직원 A 씨와 B 씨 등 여성 2명과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2019년 7월 16일,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가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강지환과의 신뢰가 무너졌으므로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결국 2020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제1심이 확정되어 3심까지 진행된 재판은 종지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