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프로필 누구 고향 나이 녹취록 김건희 윤석열
명태균은 사업가이자 언론인으로 김건희 대통령 선거 공천 개입 논란의 핵심 인물로 언급되고 있다.
1970년 경상남도 창녕군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4세다.
학력은 창원대학교 산업비즈니스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졸업 이후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다가 전화번호부 관련 업체를 창업하여 텔레마케팅 사업을 했다.
이후 텔레마케팅 업체 폐업 후 서울권 여론조사 업체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주)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과 함께 여론조사 관련 업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 매체인 시사경남 CEO 겸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고도 알려졌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 선대위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고 한다. 기자에게 그 임명장을 사진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명태균 본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원으로 가입하거나 활동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자격 상태에서 불법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벌금형 확정 직후에는 선거권이 없는 상태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위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다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2019년 7월 10일, 6급 공무원에게 "5급으로 승진 로비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뇌물을 받아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의 메신저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의 초대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되었다. 초청 당시 직함은 '미래한국연구소' 회장이었다.
2023년 12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자금 지출 과정에 불투명한 점이 있다며 김영선, 명태균 등 관련자 5명을 수사 의뢰했다. 2024년 9월 창원지검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며 이들은 대가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