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신 교수 프로필 아내
설민신은 한경국립대학교 교수이다.
독일 캘른체육대학 체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경국립대학교 웰니스산업융합학부 스포츠과학전공 교수로 재직하고있다.
등록금 배임의혹
유학생 유치업무를 하는 국제협력센터장을 맡아온 설민신 교수는 한경국립대 유학생들의 등록금 일부를 유학 알선 업체에 넘겼다는, 배임 의혹이 불거졌다.
학생이 개별적으로 유학업체에 수수료를 내는데, 이와 별도로 학교도 수수료를 준 게 밝혀졌다. 감사보고서는 ′학교가 유학업체에 수수료를 주지 않는 게 원칙인데, 별다른 계약도 없이 2년간 등록금 일부를 유학업체 7곳에 내 줬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유학업체는 자신들이 데려온 학생 모두에게서 등록금 절반인 240만 원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감사실은 학교에 손해를 입혔다고 보고 당시 국제협력센터장인 설민신 교수 등 관계자들에게 징계를 내리고 수사 의뢰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설 교수는 지난 8월, 학교 감사실에 ″관례적으로 학생들에게 전액 영수증을 발급한 건데, 자세한 건 모른다″고 진술했다.
학비 절반을 떼간 유학업체 대표는 ″학생을 많이 유치해달라는 센터의 요구에 부응한 만큼 받은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설 교수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논문 대필 의혹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국감 직전 돌연 베트남으로 출장을 떠났다. 지난 2009년, 김건희 여사가 학술지 ′한국디자인포럼′에 낸 논문을 대필해준 의혹을 받아왔다.
이 논문에 김 여사는 제2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제1저자는 경인여대 김 모 교수인데, 설 교수의 부인이다.
배임 의혹도 더 해진 설 교수는 올해도 우울증과 ″가족묘를 이장해야 한다″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해 국회 교육위원회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데 이어 고발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