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희 프로필 마술사 고향 나이 더 매직스타
한설희는 대한민국의 마술사로 한때 CD 마술로 세계를 제패했던 인물입니다.
1988년 인천광역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36세 입니다.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습니다. 전문분야는 스테이지 마술이며 그 중에서도 CD를 이용한 매니플레이션 마술에 있어서는 위대한 업적과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마술을 연습하다가 주변에 놓인 CD를 우연히 보고 카드기술을 CD로 구사해본 결과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CD로 마술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신에 카드보다 손에 무리가 더 가는 바람에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는 등, 손은 굉장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도에 열린 중국 베이징 FISM 매니플레이션 1위 수상했으며 2021년을 기준으로 해서 세계 스테이지 마술계를 보더라도 CD 매니플레이션을 주특기로 하는 마술사 중에서 한설희 마술사보다 뛰어난 테크닉과 액트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마리텔에도 잠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이은결의 제자로 소개되며 이은결이 "세계대회 1위를 자랑하는 한설희" 라고 소리칠때 등장하며 등장과 동시에 음악에 맞춰 마술을 보여주는데 시청자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이 방송에서 보여준 기술들은 기존의 본인의 엑트에서 보여준 기술들에서 조금 변형되고 상당히 깔끔하고 빈틈없게 구사되었던 기술들이었습니다.
2020년 7월 7일자에 페이스북에 전업 마술사로서는 더는 활동하지 않겠다고 돌연 은퇴 소식을 전했고
현재는 유튜브에서 '두서리'라는 마술채널과 '아임서리'라는 여행을 담은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SBS ‘더 매직스타’에 참가했습니다.
방송에서 한설희는 4년 전 마술을 그만뒀다고 말하며 부피가 크고 납작한 CD 마술이 무대에서 하기 어려운 것으로 여겨졌던 2007~2009년, 당시 열렸던 모든 대회에서 1위를 휩쓸며 모두가 동경하는 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국내에서는 그 입지를 다지기 어려웠다고. 불안정한 현실의 벽에 부딪힌 그는 결국 안정적인 직장인이 됐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한설희는 ‘백 투 (Back To) 2009’라는 테마로 ‘더 매직스타’를 통해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섰지만, 긴장감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당황한 것도 잠시, 무대 뒤 아트 디렉터 이은결의 독려로 끝까지 액트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자신의 주특기인 CD 마술을 놓고, 2주만에 전혀 새로운 오리지널 액트로 무대에 섰습니다. 비록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K-직장인의 일상을 녹인 ‘아! 맞다!’ 액트는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바로 세계 1등 마술사 김현준을 꺾고 2위를 차지, ‘보류’를 받았습니다. 특히 관객 투표에선 달시 오크와 박빙의 표차를 보여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로써 빛을 활용한 마술로 레전드 스토리를 그려낸 DK, 마술로 사막에 꽃까지 피우며 관객과 마술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영민, 패자부활로 돌아와 심기일전한 마술로 ‘입틀막’ 충격을 선사한 에릭 치엔, 한국 마술의 미래를 책임일 실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매니퓰레이션의 대가 박준우, 그리고 목숨을 건 대탈출 마술을 라이브로 선보인 달시 오크가 3 라운드로 직행하는 1위 티켓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