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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철 프로필 장례지도사 염장이 고향 나이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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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철 프로필 장례지도사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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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요일 유퀴즈 239회 <우리들의 블루스>편에서는 영화 ‘파묘’ 고영근 역의 실제 인물이라는 장례 명장인 유재철 장례지도사님이 출연해 30년간 수천 명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그가 각계각층 사람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느꼈던 소회를 풀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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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철님은 염습 외에도 장례지도사로서 매장이나 화장, 묘소 조성, 봉안 등 장례 전반의 일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그의 위로를 받으며 떠난 고인은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에 머물던 불법체류노동자·무연고자부터 최고 권력 또는 재력가에 이르기까지 수천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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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철님은 1960년 경기도 광주 태생으로 다섯 살 때 가족이 서울 천호동으로 이사했고, 그의 아버지는 항아리 장사와 쌀집으로 큰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전문대학 졸업 후 군에서 제대한 다음, 부자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크게 벌렸다가 큰돈을 날려 한강에 뛰어들 생각을 할 만큼 자포자기 상태가 됐다고. 이후 학원 운영도 하고, 형이 운영하는 무역회사에서도 일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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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어머니 따라 절에 가서 공부를 한 그는 자연스럽게 대한불교청년회에 가입했고 1994년 전국불교청년대회에 참가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청년회원 2명이 상조회사를 만들어 3년 만에 큰돈을 벌었다며 권유해  1994년, 36살에 장례지도사를 시작했으며 시작한 지 2년 만에 우연찮게 일붕 서경보 스님 장례를 치르게 되었는데 햇병아리 시절에 큰스님들로부터 엄청나게 혼나면서 염습을 배웠다고 합니다.

장례지도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온 그는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를 시작으로 노무현·김대중·김영삼·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례를 치렀고 이맹희 CJ 명예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법정 스님도 그의 손을 거치며 평범한 장례지도사에서 어느새 국가대표 장례지도사가 되었다고 합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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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통령 장례를 여러 번 치르다보니 자꾸 교수들이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실력을 갖춰야 할 것 같아 동국대에 도입된 석사과정을 2010년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통해 3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가장 까다로웠던 장례식은 법정스님 다비식에서 가장 애를 먹었다고 합이다. ‘관을 쓰지 마라’는 스님의 유언에 대나무 평상을 써서 제자들이 스님을 어깨에 매고 갔다고 합니다.

그는 박정희 서거때부터 차기 시작한 상주완장을 없애고 상장을 달게 했는데 김영삼 전 대통령 유족들이 상장을 달았으며 영정에 검은 띠를 두르는 것도 한국, 일본, 싱가포르 외엔 어떤 나라도 안 한다며 요즘은 환하게 웃는 영정 사진도 많은데, 거기에 검은 띠를 두르면 어떻게 되냐며 검은 띠를 없앴다고 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때는 운구하는 장병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게 했고, CJ 이맹희 명예회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때는 장갑도 끼지 않게 했다고 합니다.
이는 모두 우리 전통 방식이 아니기 때문인데 왼팔에 두르는 검은 띠는 일제의 잔재이고, 운구병들의 마스크와 장갑은 군사문화의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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