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 작곡가 프로필
박현우는 대한민국의 작곡가 입니다.
1942년 경상북도 안동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82세 입니다.
1968년 은방울 자매의 '포항 아가씨'로 작곡 데뷔했으며, 그 외에 여러 곡을 작곡한 경력 51년의 트로트계의 베테랑 작곡가로 트로트앨범을 비롯해 영화 OST 70여곡 등 총 1,500여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상희의 '사랑했던 까닭에', 정훈희 '스잔나' 등 히트곡이 있습니다.
쓴 곡 중 대부분은 트로트이지만, 놀면 뭐하니?에서 리드를 띄운 것을 보고 과거에 쓴 댄스곡 두리쥬와를 보낸 것을 보면 당대 댄스가요 등 타 장르의 곡도 여럿 만들었던 듯 합니다.
전국노래자랑에 심사위원으로도 출연했었지만 MBC의 놀면 뭐하니? 에서 유산슬을 도와주는 작곡가 중 한 명 '박토벤'으로 등장하며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방송에서 보인 모습으로는 유재석의 노래를 녹음해보겠다면서 MR이 아닌 노래방 연주를 튼다든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박토벤이라고 부른다고 호언장담을 해놓고선 정작 만들어준 합정역 5번 출구 노래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를 연상시키는 등 사짜 같은 행동으로 유재석을 당혹케했습니다. 그리고 합정역 5번 출구를 15분만에 만들기도 했습니다.
제자로는 유산슬과 유두래곤 그리고 양귀비가 있습니다. 뽕포유에 같이 나온 '정차르트' 정경천과는 라이벌이면서 환상의 복식을 자랑하눈데 주로 정경천 작곡가가 언행에 태클을 거는 역할을 합니다.
작업실은 종로구 동묘역 인근이며 놀면 뭐하니?에서 드러난 것으로 봐서는 바이올린을 다룰 수 있는 프로 연주자로 서울시향 객원 멤버로 재직한적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