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은선 정현영 국제회의통역사
2일 유퀴즈 238회 에서는 이전 유퀴즈 티모시, 젠데이아 출연 당시에 동시통역의 주역들인 국제회의 통역사 이은선 정현영 자기님이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티모시 인터뷰 관련 뒷이야기와 오징어게임의 통역사 정현영씨의 난처한 질문에대한 통역 대처방법, 전문통역사가 알려주는 영어비법 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정현영 통역사는 “티모시가 다음날 인터뷰할 때 세호님 얘기를 했다. ‘내가 갔던 한우집 그도 갔더라’고 했다”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넷플릭스 작품 전담 중인 정현영 통역사는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탄 이정재와 함께 한 통역사 헤일리로 그녀는 이정재와 함께 1년 가까이 해외 스케줄을 함께 했다고 하며 미국 토크쇼에 출연했던 비화도 공개했습니다.
또한 정현영, 이은선은 통역을 할 때 기억이 안 날까봐 필기하는 노트를 공개했는데 바쁠 때는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보면 자신도 못 알아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은선 통역사는 처음에 은행장님 통역을 하고 만년필을 선물받았다며 그래서 내가 잘하나 싶었다고 신중하게 고민하고 통번역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통역사로 유명해진 정현영 통역사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35기로 졸업했으며 SK텔레콤 재무관리실 IR팀 매니저, 넷플릭스코리아 인사팀 영어코칭 및 I&D 전문,한국외대 통번역센터 국제회의 통역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현영은 "통신사에서 근무했는데 통역사님이 오신 적이 있는데 한 시간 일하고 가시더라. 그런데 이제 알것같다며 한 시간을 위해서 엄청 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제회의 통역사는 각국의 연구자, 고위관리가 모인 국제회의, 세미나, 심포지엄, 포럼 등에서 한 언어를 상대 언어로 바꾸어 전달함으로써 사람들 간의 언어장벽을 허물어주는일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회의 통역사가 통역장비를 갖춘 통역부스 안에서 회의 발표자가 하는 말을 청중들에게 동시에 통역해 주면, 청중은 수신기를 통해 통역 내용을 듣게 됩니다. 이들은 주로 동시통역으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동시통역사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