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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병 교수는 1966년 서울 출생으로 2022년 기준 나이 57세이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CLA)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양 역사서를 다수 저술한역사학자로, 서양 근현대사 중에서도 라틴아메리카 역사에 대한 선 굵은 통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아주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책으로 「제3세계의 역사와 문화」(공저),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아메리카노」(공역), 「변화하는 라틴 아메리카」 등이 있다.
방송으로 최근 ‘벌거벗은 세계사’ 콜럼버스와 정복자들 편에 출연해 근대 초 유럽 팽창의 시발점에 대해 소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 교수는 현대사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 역사적 관점의 객관성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현대사에 대한 기계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한 꿈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역사는 비정치적일 수 없고 정치와 겹치는 역사영역이 한국의 현대사다. 근거가 타당하고 설명이 가능한 방식인지를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벌거벗은 세계사' 박구병 교수 "역사 흐름, 유럽 중심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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