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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 변호사 프로필 고향 나이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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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변호사 프로필

출생:1972년  나이:50세
소속법무법인 온세상대표변호사
학력: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이민학과 졸업
경력:2019.06.~ 한국예술복지재단 문화예술계 성폭력피해지원 자문위원수상
2019.10. 경찰청 감사장


김재련은 1972년 출생으로 2021년 기준 나이 59세이다.고향은 강릉으로 강릉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3년 사법연수원 32기를 졸업하며 변호사 사무실을 차렸다. 2011년 고려대 의대생들이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사건에서 피해자 쪽 대리인을 맡았다. 이같은 경력으로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해 지속해서 법률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여성인권변호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6월 당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으로 임명됐다. 여성인권과 아동폭력 피해자 지원 등에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점을 높이 사 세 번째 국장급 외부 인사로 영입됐다.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한 달 앞둔 시점에는 박영선 당시 민주당 예비후보를, 2017년 대선 땐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지지한 변호사 모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18년 2월 검찰 내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인 서지현(47·사법연수원 33기) 검사 법률 대리를 맡았다가 과거 이력을 둘러싼 논란 끝에 사임했다. 서 검사와는 이대 동문으로 사건 초기에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e메일을 공개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 활동 경력을 문제 삼는 여권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김 변호사는 일본의 위로금 10억엔으로 설립된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이사로 활동한 시기(2016년 7월~2017년 12월) 한 방송에 출연해 “우리 모두 조금씩 양보해서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한 민주당 인사는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이사로 활동한 김 변호사가 서 검사 법률대리인으로 나선 것은 염치없는 행동이며 서 검사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남편인 방송인이 박근혜 정부 시절 현재 여권에 불리한 언론 보도를 막았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을 때 같이 송사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단법인 착한법만드는사람들(착한법) 이사를 맡아 존엄사를 허용하는 입법 촉구 활동을 했다. 김현 착한법 상임대표(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는 “좌우 진영을 떠나 여성 권리와 인권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변호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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