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휘 프로필 고향 나이 직업 끝사랑
강진휘는 대한민국의 연극,영화 배우이다.
1972년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2세다. 20대시절 순천에서 서울로 상경했으며 슈퍼엘리트모델 2기 출신으로 연극 ‘내려다 본 세상’으로 배우로서 정식 데뷔했다.
연극 ‘고래가 사는 어항’, ‘자객열전’, ‘라이어 1탄’, ‘엄마를 부탁해’, '오슬로', '12인의 성난 사람들', '최후의 전사', '갈릴레이의 생애'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등의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또한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2007), ‘킬 미’(2009),'검객'(2020), '올빼미'(2022),'노량:죽음의바다'(2023)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다작배우’인 그는 시체부터 외국인, 심지어 개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오며 연기의 폭을 넓혀왔으며 수많은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오랜 시간 다져온 관록과 연륜,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연극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연기파 배우다. 2022년에는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연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진휘 인터뷰
배우가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신상옥, 최은희 감독이 탈북했다고 했을 때 아버지께서 ‘나 옛날에 저 사람들이랑 영화했어’ 하시더라고요. 깜짝 놀랐죠. ‘거짓말 하지마’ 그랬는데,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정말 그랬다고 하시더라고요. ‘가거라 38선’이란 영화를 찍으셨다고 하셨는데 확인할 길이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웃음), 그때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몇 달이 지나고 나서 그때 기억을 떠올려보니 문득 나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시골에서 살고 있었을 때라 큰 다짐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짐 싸 들고 서울로 올라왔다. 10킬로짜리 아령이랑 성경책 한 권을 들고 더블 백을 메고 올라왔다. 그때부터 배우를 하게 된 것 같다.
순천에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군대까지 제대하고 학교 졸업하고 25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한 것 같다. 처음에는 모델도 했는데 어느 시점부터는 연기만 한 것 같다.
배우를 안 했다면?
아마도 장가를 가고 아이들도 키우고 결혼도 일찍 했을 것 같다. 원래 회사를 다녔었다 제철소에 다녔는데 배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모두 접고 올라왔다. 그때도 그렇고 아무나 들어갈 수 없었던 곳이었는데, 인센티브도 어마어마하게 나왔었고 아마도 배우를 하지 않았다면 거기서 계속 일하고 있지 않을까?
JTBC 끝사랑 출연
JTBC 예능프로그램 '끝사랑'에 출연했다. 첫 만남을 갖는 입주자들의 모습에서 이날 다섯번째로 입주한 강진휘는 남성적인 외모와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모든 여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등장했다.
전연화는 "외모 자체가 임팩트가 있었다"라고, 허정숙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조각상 같았다"라고 말하기도.뒤를 이어 들어온 민경희 역시 강진휘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옆에 있는 강진휘에 먼저 "도착한 지 좀 되셨냐"라고 말을 걸었고, "저도 조금 전에 왔다. 어색하시죠?"라고 되묻는 강진휘에 "엄청나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