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준호 교수 프로필 고향 나이
왕준호는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이자 삼성서울병원 골관절 센터장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과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정형외과 부교수를 거쳐 삼성서울병원 스포츠 의학실장과 골관절 센터장을 맡고 있다.진료분야는 무릎 관절경, 스포츠손상, 전방십자인대 파열, 반월상 연골손상, 무릎관절 연골의 열상, 슬관절 치환술 등 이다.
왕준호 교수는 스포츠의학과 무릎관절 수술에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명의로 특히 북미 관절경학회(Arthroscopy Association of North America)에서 발간한 2010년판 교과서에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분야 저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관절경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해 집필한 이 책은 관절경수술 및 치료법의 국제표준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왕준호 교수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남자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 팀닥터(주치의)를 맡은 이력도 있으며 2021년 도쿄 올림픽 축구팀닥터, A대표팀 팀닥터로 봉사하기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직접 황희찬의 몸상태를 mri를 여러 번 찍고, 손흥민의 안와골절 부상을 관리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의 성형외과, 안과 전문의들에게 직접 물어보며 선수들을 관리하며 활약하기도 했다.
유장혁 나성범, 고우석 등 유명 야구 선수들과 최준용 등 농구선수, 이광연 골키퍼 등 축구선수들을 여러번 수술하기도 했다.
한편 왕준호 교수는 평생 무릎 관절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늘 규칙적인 운동으로 관절을 잡아주는 무릎 주변 근육의 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데 바로 걷기 운동이다.
하루 30분 이상, 1시간 이내의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관절염의 유무나 진행 정도와 상관없이 관절 통증이 줄어든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둘째, 과체중 이라면 체중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약 5kg만 줄여도 무릎 통증의 50%가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체중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걷기 실내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셋째, 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세인 무릎꿇기,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아서 일하기 등은 피해야 한다고 한다.
연골이 꾹 눌린 자세, 그리고 비틀어지는 전단력이 가해지는 자세인 쪼그려 앉아 걸레질 하기, 양반다리 하기 등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