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 정책실장 프로필 고향 나이
김수현 전 정책실장 프로필
김수현 도시공학자이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입니다.
1962년 경북 영덕군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62세 입니다.
경북고등학교(61회)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1996년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청년 시절에는 철거민 투쟁 운동에 참여한 바가 있으며 1994년 1월부터는 당시 선구적으로 도시 빈민 문제를 다뤘던 한국도시연구소에서 소장학자로서 활발한 사회 참여 활동을 했습니다.
이후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자, 1999년 8월부터 대통령 자문기구 '삶의 질 향상 기획단' 에 참여했습니다. 그때쯤인 1999년 6월부터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노무현 참여정부시절인 2003년 5월부터 국정과제비서관,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을 거쳐 2007년 9월 환경부 차관을 역임했습니다.
2005년 국민경제비서관 재직 때에는 '8·31 부동산종합대책' 수립을 실무적으로 이끄는 한편, 종합부동산세 도입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환경부차관을 역임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환경부차관 임기를 마친 다음에는 세종대학교에서 2008년 3월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이후 2011년 박원순 시장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일종의 인수위 역할을 한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연구원 원장을 지내며 박원순 서울시장 정책 분야를 총괄했습니다.
2017년, 19대 대선 기간에 문재인 캠프 정책특보로 영입돼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기획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사회수석에 임명되어 청와대에서 부동산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입안했습니다. 특히,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제도의 세제 혜택 강화를 주도하였는데, 부동산 폭등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보건복지, 주택도시, 교육문화, 환경, 여성가족 등 사회정책 전반에서 대통령을 정책적으로 보좌하는 역할을 하기 시작했으며 신고리 원전 건설중단, 대입제도 개편, 부동산 정책 등이 모두 사회수석 소관 업무였습니다. 정부 핵심 정책 추진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일부에서 왕수석으로도 불렸습니다.
2018년 11월에는 정책실장에 임명되었으며
2019년 6월 21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새 정책실장으로 임명되면서 청와대를 떠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