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임 사망 빈소 비인두암 초기증상

배우 구본임이 21일 비인두암으로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은 구본임이 말기에 비인두암을 발견해 1년 넘게 치료를 받았는데 잘 안 됐다. 많이 고생을 하다가 떠났다고 밝혔다.

비인두암은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두경부암은 비인두암, 편도암, 구강암, 설암 등으로 발생되는 것을 말한다.

비인두암은 초기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쪽 귀가 멍멍하고 코피가 나면서 청력이 저하된다. 한쪽의 코막힘이 유난히 심해지며 얼굴이 붓는다.

10만 명당 1명꼴로 생기는 비인두암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과 코의 만성적 염증, 불결한 위생환경, 환기 저하, 소금에 절인 고기류와 화학물질 섭취, 흡연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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