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엄마 유서 빈소 발인 장례식장

2일 개그우먼 박지선이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지선은 사망 전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모친이 박지선을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모녀의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지만,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박씨네 가족은 어머니가 서울에서 박씨와 함께 생활했고, 아버지는 지방에서 계속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그우먼 박지선과 어머니의 빈소가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2일 이대 목동병원 측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장례식장에 박지선과 그의 모친 최모씨 빈소가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