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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임신설 결혼 남편 첫사랑 k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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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BS 2TV ‘대화의 희열2’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특별 게스트로 나왔다. 그녀는 서울대에 수석 입학했지만 도서관에서 만난 첫사랑 때문에 1년만에 제적을 당해 이태리로 유학을 간 사연을 언급했다.


조수미는 대학 1학년 때 도서관에서 자신의 이상형인 K군을 만나 첫눈에 반해 당시 여자친구가 있던 그에게 사귀어보자고 고백했다고 이어 K군과 연애을 하느라 성적이 올 F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수석으로 입학해 1년 후엔 52등으로 제적당한 조수미는 어머니와 교수님께 k군과  결혼하겠다고 말했지만 딸의 재능을 아까워하던 어머니의 반대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수미의 공연을 처음 본 k군도 유학을 가는게 좋겠다며 3개월만 다녀와라 라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태리로 간지 3개월 뒤 K군은 그만 헤어지자며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편지를 보냈다. 이후 조수미는 모든걸 잊고 노래에만 전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수미는 사랑의 고통과 외로움, 모든 감정을 노래를 통해 표현할 수 있게 한 남자 라고 k군을 회상했다.



한편  조수미는 이전에 자궁에 종양이 생겨서 계속 하혈을 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아 도저히 무대에 설 수 없었다며 임신을 할수 없다고 애기하면서 조수미 결혼과 남편 임신설 루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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