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프로필 모델 끝사랑 고향 나이 직업 자녀

김재우 프로필 모델 끝사랑 고향 나이 직업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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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JTBC 예능 ‘끝사랑’이 첫방송되며 본격적으로 50세 이상의 출연진들의 끝사랑 찾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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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일곱본째 입주자로 김재우가 도착했고 역시 60세라곤 믿기지 않는 비주얼이 눈길을 끌며 관심을 끌었다. 김재우는 오자마자 하정숙 옆에 앉더니, “집 안내 좀 해달라”며 자연스럽게 물었고, 이를 본 패널들은 “직진이냐”며 흥미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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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는 대양정밀 대표이자 시니어 모델이다. 1965년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9세이다. 대구 출신으로 대구대학교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병역은 702 특공연대 출신이다.

대학 시절 교육방송국 보도부 학생기자로도 활동했던 그는 졸업 후 수도권 한 제조공장에서 근무했다. 영업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그였지만,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자 현장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후 2002년부터 용접사업에 뛰어들었고, 2007년 대구의 한 제관용접 공장을 인수했다. 현재 김 대표가 운영 중인 대양정밀은 제관용접과 주조설비, 환경플랜트, 산업기계 설계제작 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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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불꽃이 튀기는 산업 현장에서 살아 온 그는
2019년 우연히 패션모델로 런웨이에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구FC엔젤클럽의 소속으로 '2019 대구패션문화페스티벌 앙드레김 옴므 패션쇼'에 우연히 참가했다"며 "그 무대에서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 느껴져 모델의 매력에 빠졌고, 본격적으로 런웨이에 오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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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더 룩 오브 더 이어 클래식(The Look of The Year Classic)'의 시니어모델 본선에 올라 '라인상'을 받았으며 시니어 패션 콘텐츠 기업인 ‘더뉴그레이’에서 ‘아저씨즈’로 활동 중이다. ‘아저씨즈’가 2020년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린 ‘할배 신발 챌린지’ 영상이 조회 수 16만 6천을 기록했고 이어 ‘팬 사인회 가는 길’ 은 970만 최고 조회 수를 돌파하며 국내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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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GENTLE 소속으로 PAT화보촬영, PAT패션리뷰, LF패션, 커버낫, 스파오, PAT화보촬영, EPSON 프린터광고는 메인으로, 반포래미안, 하이웍스 광고출연 등 다양한 시니어 모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언론 인터뷰는 물론 ‘아침마당’, ‘생생정보’ 등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김재우 대표는 “모델을 공부하다 보니 체형관리도 되고 건강도 좋아졌다. 말도 조심스럽게 하게 되고, 겸손해지고, 좋은 매너를 배웠다”며, “공장 생산 라인에서 패션쇼를 한다면 산업현장의 긍정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우씨는 현재 평일에는 공장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서울을 오가며 모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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