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호 프로필 배드민턴 선수 고향 나이 여자친구 아버지 어머니
김원호는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선수이다.
1999년 경기도 수원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25세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길영아 감독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태장초등학교,수원원일중학교,매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21 수디르만컵에 출전했다.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한 후, 부상을 당한 채유정을 대신해 8강 태국전에서 공희용과 페어를 이루고 소방수로 투입되어 혼합복식 메이저대회 본선 데뷔전을 치렀다.게임 중간중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으나, 급하게 구성된 듀오인 만큼 매끄러운 호흡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아쉽게 2-0으로 석패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 인도네시아전에서 파트너 정나은과 매끄럽지 못한 호흡을 몇 차례 보이며 아쉽게 2-1로 석패했으며, 특히 3세트는 21-19 간발의 차이로 내주며 정말 간발의 차이로 패배했다. 같은 조에 세계랭킹 1위인 중국 페어가 있는 만큼 이후 게임들에 부담을 안게 되었다.
두번째 경기 프랑스와의 게임에서는 낙승을 거두었으나,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파워에서의 약점을 결국 노출하며 2-0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프랑스가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뜻밖의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말레이시아와의 8강전 경기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하고도 상대에게 5점을 내주는 등 고비도 있었으나 2세트에서는 승기를 잡자 흐름을 타고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인들도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기분이라고 말할 정도로 스펙타클한 올림픽 일정을 소화했음을 내비쳤다
그리고 채유정-서승재와의 복식 대결에서는 상대전적에서의 열세를 딛고, 3세트 도중 숨이 차올라서 메디컬 타임을 부르자마자 구토까지 하면서도 버텼던 초접전 끝에 3세트를 결국 23-21로 꺾고 통산 처음으로 채유정-서승재 조를 상대로 승리와 함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결승 진출로 은메달 확보와 더불어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올림픽 모자 금메달 기록에도 도전하게 되었다.상대는 도쿄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이자 랭킹 1위인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총 페어와의 리턴매치가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