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3월 27일 출생으로 올해나이59세이며 고향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이다. 가평중학교, 춘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운동권에 투신했다.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를 결성했었다고 한다. 1984년 유시민 등과 서울대 프락치 사건의 폭행 주동자로 지목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1987년 특별복권되었고 2006년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에서 명예회복 조치되었다.
1988년 평화민주당 간사로 정당활동에 투신한 후, 한광옥 전의원과 인연을 맺어 의원비서관으로 일하다 30대 초반에 민주당 가평양평지구당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김대중 대통령이 1995년 정계에 복귀하며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할 때, 창당기획단 기획위원으로 창당작업에 참여하였고, 당의 부대변인으로 정권교체에 기여했다.김대중 정부 때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 구리시에 출마했으나 현역 의원이었던 한나라당 전용원 후보에게 패배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설욕에 성공한다. 건설교통, 보건복지, 행정안전, 통일외교,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다.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광덕을 이기고 국회에 진출했다.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와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창식을 이기고 3선에 성공했다.
당에서는 당부대변인을 거쳐 열린우리당 대변인과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수석사무부총장,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당 최고 말단에서 최고 고위직까지 올라간 인물) 2010년 지방선거 때 야3당 연합공천시 협상대표로 야권승리를 이끌었으며, 2012년 대선 때에는 문재인후보측 후보단일화 협상대표로 활약하는 등 정책전문성과 아울러 정치협상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8월 29일에는 추미애 대표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대일특사단으로 파견 되었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기획분과위원장으로 발탁 되었다.문대통령이 추진 중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나 경제부총리 등에 거론되었다. 유력한 중소벤처기업부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2018년 9월 이해찬 대표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 임명되어, 21대 총선 시스템공천을 지휘하였다. 총선공천제도기획단장, 총선기획단장,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공천작업을 주도한 결과, 단 한 명의 현역의원도 공천결과에 반발하지 않은 기록을 세우며 180석의 승리를 이끌었다.
21대 총선에서는 구리시에서 4선 도전하였고, 당선되면서 4선이 되었다. 그리고 같은해 6월 15일에 법제사법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여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제15대 국회 시절 강재섭 위원장 이후 최초다.
한편 법무부와 검찰 사이의 갈등과정에서 검찰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검찰은 독립성을 지켜야할 조직은 아니다"라며, "독립성은 사법부, 그러니까 법원의 독립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